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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부장,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통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3.02일 16:39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일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첫 협상 상황을 소개하면서 전쟁 종결이 우크라이나 측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통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개방적이며, 적극적인 성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은 첫 협상이 순탄치 않음에도 랭정함을 유지하며 협상을 계속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측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중국 측과 소통을 강화할 의향이 있으며 중국 측이 휴전을 위한 중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왕의 부장은 우크라이나 정세는 급변하고 있다며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충돌 발생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민간인 피해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기본 립장은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일관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각국의 주권과 령토보전을 시종일관 존중해야 한다는 중국의 립장을 밝혔다. 왕의 부장은 현 위기에 맞서 중국은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촉구함과 아울러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국제적인 모든 건설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중국 측은 한 나라의 안보는 다른 나라의 안보를 해치는 것을 대가로 해서는 안 되고, 지역 안보는 군사집단을 확장하는 것으로 실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종일관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을 최대한 완화해 충돌이 격화되거나 통제 불능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특히 민간인에 대한 피해와 인도주의적 위기를 방지하고 인도적 지원이 안전하고 적시에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의 부장은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국민의 안전 확보에 대한 중국 측 립장을 중점적으로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측이 상응한 국제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국민의 안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그들의 안위를 시시각각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류학인원과 교민 철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의 지지 협조와 우크라이나 사회 각계의 우호적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이 국제 인도주의에 부합하는 외국 교민 철수 특별열차를 개설한 데 대해 중국 측은 치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측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국 공민들의 철수에 보장과 편의를 계속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외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측의 중요한 직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은 중국의 관심사를 고도로 중요시하며 중국인 류학생 등의 원활한 철수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측은 계속 책임적인 자세로 외국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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