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훈춘, 가을걷이 한창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0.13일 16:39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련며칠 훈춘시 각 향진에서는 농민들을 조직하여 가을걷이를 전개하면서 마지막 낟알까지 거두어 들이려고 노력 중이다.

훈춘송철전문재배농장 벼재배구에 들어서면 벼수확기들이 논밭을 오고가며 가을걷이에, 탈곡에, 벼짚 분쇄 작업에 한창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기계화 가을걷이를 실시하면서부터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예전에는 한무의 벼를 베는데 반나절이 걸렸는데 지금은 수확기가 있으니 효률이 많이 높아졌다. 시간도 절약하고 힘도 절약하고 그야말로 일할 기분이 난다.” 농장 책임자 기영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수확기가 일을 마치자 논가에서 ‘대기’해 있던 곡식수송차가 곧바로 수확기 옆으로 ‘모여들었다’. 벼는 폭포처럼 곡식수송차에 쏟아져 내려 건조장으로 ‘운반’되였다. “기계화로 가을걷이 하는 걸 택한 것은 햅쌀을 먼저 출하해 시장에 내놓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목전 심수, 강소, 절강 등 지역의 고객들이 햅쌀을 주문했다.”라고 기영씨는 기자에게 말했다. 가을걷이를 위해 송철농장은 매일 평균 3~4대의 수확기를 여러 지역에 배치하여 동시에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천자향은 훈춘시 벼 주생산구 가운데 하나로 논벼 재배면적이 2만 8,400무에 달하여 전 향 경작지 면적의 60%를 차지한다. 전 시의 농업기계화 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됨에 따라 기계화 재배와 가을걷이는 이미 마천향의 광범위한 재배호들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전에 논 한뙈기를 거두어 들이려면 네댓명이 하루 일해야 했다. 지금은 기계화로 수확을 하니 인력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 인력 수확보다 훨씬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마천자향 홍성촌의 대재배업자 철려방은 기쁨에 겨워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훈춘시의 량곡 파종면적은 50만 8,000무에 달하며 그 중 논벼 파종면적은 12만 6,400무인데 현재 이미 5,200여무를 수확했다. 가을걷이는 11월 15일쯤이면 거의 끝날 예정이다.

/길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