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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력으로 새해부터 분주해진 천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1.05일 20:51
북방 경제 중심인 천진에서는 새해 시작과 함께 전력 질주하는 모습들이 포착되였다. 주문을 따내고 투자를 유치하고 대상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천진이다. 천진의 모습은 활력이 넘치는 중국 경제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투자유치에 총력



 

지난 1일 새벽 상공을 수놓은 일비지공(一飞智控)의 드론쇼.

1월 1일은 천진, 2일은 귀주 동인, 4일은 해남 삼아…. 새해 벽두부터 일비지공(一飞智控, 천진)과학기술유한회사 책임자 곽정의 스케줄이 꽉 차 있었다.

일비지공은 드론의 디지털 상업 응용을 위주로 하는 과학기술 기업으로 최근 수년간 한국, 일본, 사우디 등 국가의 대상을 잇달아 따내면서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 기존 주문을 갱신하고 새로운 주문을 따내고 새로운 작업장을 살피는 등 곽정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보낸다.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왔다. 그는 “첫 국제 주문서가 결정되면서 2023년의 좋은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새해 아침부터 중건(中建)2국의 굴착기와 크레인 등의 중장비가 바다가로 모여들었다. 안전모를 착용한 작업자들은 천진 빈하신구에서 간단한 착공식을 가진 뒤 곧바로 강을 가로 지르는 교량 공사에 투입됐다.

지난 보름 가량 천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빈하신구에서는 100개 중점 투자유치 대상 ‘클라우드 체결식’이 이어졌다.

이러한 기세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앞서 천진시는 지난해 12월말 제조업 투자유치 업무 추진회의를 열어 올해 투자유치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우위를 강점으로 가속

경진기(京津冀) 유일의 정보기술 응용혁신 산업 실험실인 천진해하실험실의 기술자들은 련휴에도 5개 중점 연구과제와 4개 첨단 탐색과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천진은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정보기술 응용혁신 산업은 전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 실험실을 ‘필두’로 천진의 산업, 혁신 강점을 더 부각해 중국 정보기술 응용혁신 산업 밸리 시대를 열 것이다.” 실험실의 한 관계자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최근 천진항에 있는 100여척의 선박에서 선적과 하역 작업이 이어지자 직원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 10대 항구중의 하나인 천진항은 천진시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강점으로 꼽힌다.

천진항그룹 회장 저빈은 “새해에는 항구, 산업, 도시의 긴밀한 통합을 추진하고 상호 지원 및 전반적인 발전을 모색해 북방 국제해운핵심 지역 건설에 더욱더 이바지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민영경제 활력



지난해 12월 30일 보저역으로 들어오는 D6601편 렬차/ 신화사  

천진시 민영경제가 활력적이다.

빈하신구의 97개 대상중 사회 투자 대상이 76개에 달한다. 총 투자액은 556억원으로 투자 규모가 전체의 92%에 달했다. 민간 기업인 클라우드 회계(천진)공유경제정보자문유한회사의 양휘 회장은 새해에도 회사가 디지털화, 플래트홈화로 사회자원 배분 역할을 발휘해 시장의 혁신 활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 회복 기대 이상

천진시 동려구의 한 간부는 “이번 달쯤 돼야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지역내 대형 놀이공원을 방문한 방문객수가 례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곧 다가올 음력설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돼 소비 회복 촉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진기 협력 발전은 천진시의 발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양력설을 앞두고 북경−당산 도시간 철도가 개통됐고 북경−천진 빈해신구 도시간 철도의 보저(宝坻)−북신(北辰) 구간도 동시 개통됐다. 보저구 구장 곽강위는 “보저는 경진기 ‘30분’ 경제권, 생활권, 관광권을 한데로 묶었다.”며 “이는 해당 지역 발전에 강점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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