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교육부는 2022년도 일반대학교 본과전업 등록과 심사비준 결과를 공포한 가운데 지구계통과학, 생물통계학, 미래로봇 등 21개 새로운 전업이 추가되여 '일반대학교 본과전업 목록'에 편입되였다. 각 대학은 본과등록전업 1,641개, 심사비준전업 176개를 새로 늘렸고 학위 수여 부문이나 수업년한을 조정한 전업은 62개이다.

이번 대학교 본과전업 조정은 어떤 새로운 추세와 새로운 특점을 반영하였는가? 각 대학교는 새로 늘어난 전업을 어떻게 더욱 잘 건설하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기자는 취재했다.

전문분야 설치와 조정은 전반 국면에 필요해

전업의 질과 구조는 고등교육이 경제와 사회 발전을 지탱하고 봉사하는 능력에 직접 관계되며 대학교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에 영향주게 된다.

에 근거하여 우리 나라 대학교의 전업설치와 조정은 등록 또는 심사비준 제도를 실시한다. 등록 또는 심사비준 사업은 해마다 한차례씩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대학교에서 전업명칭을 조정할 경우 전업목록 학과(국가에서 전업배치 통제하는 경우 제외)를 조정할 경우 등록절차에 따라 처리한다. 만일 국가에서 통제하는 배치전업이나 새로운 전업으로 조정한다면 심사비준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조정되는 전업은 취소학과로 처리하고 전업을 취소하려면 대학교 주관 부서가 교육부에 보고하여 등록해야 한다.

이에 앞서 교육부 등 5개 부문은 을 인쇄발부하였는데 2025년까지 대학교의 20% 가량의 학과전업 분포점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산업, 새로운 경영형태, 새로운 모델에 적응하는 일련의 학과전업을 신설하며 경제와 사회 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과전업을 도태시킬 것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전업 설치와 조정에서 대학교들은 주동적으로 국가전략, 지역경제사회와 산업발전의 수요에 봉사하고 학교운영 위치선정과 학교운영 특색에 부합되는 전업을 설치해야 하며 또한 질량, 구조 최적화를 중시하고 전통적인 전공을 승격하고 개조하며 부족한 인재를 서둘러 양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전업 조정에서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의 수요에 맞추어 전공을 설치했고 많은 대학들이 모두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는데 례를 들면 타리무대학에는 수토보존과 사막화예방퇴치 전업을 신설했고 서장민족대학에는 국제뉴스와 전파전업을 신설했다.

서장민족대학 신문전파학원 부원장 금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제뉴스와 전파 전업인재들은 국제사회에 서장의 발전을 보도하고 설명할 책임을 지고 있다. 우리는 이 전업을 통해 관련 분야의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하고 서장의 경제와 사회발전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서 중국의 립장과 관점을 더 잘 보여주고 티베트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일부 전업등록을 새로 늘인 동시에 교육부는 취소신청을 한 부분적 대학교의 925개 전업에 대해서도 등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번에 취소한 전업은 주로 일부 대학교가 학교설립의 수요에 따라 조정한 전업이며 이는 대학교의 전업설치가 질적방향과 취업방향을 두드러지게 하여 주동적으로 경제와 사회 발전의 수요에 부응했음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이번 전업의 증설, 취소, 조정에는 총 2,800여개의 전공분포소가 포함되는데 이는 현재 전공분포소 총수의 4.5%를 차지한다. 학과부문별로 보면 공학과 관련되는 전공수량이 1,074개로 가장 많았고 구역분포로부터 볼 때 중서부의 대학교와 관련되는 전공이 1,503개로 차지하는 비률이 50%를 초과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정을 거쳐 본과전공 류형구조와 구역배치구조가 가일층 최적화되고 대학교의 주동적으로 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식과 능력이 가일층 증강되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전업 수 증가

기자가 정리한 데 따르면 이번에 새로 등록한 본과 전업중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흥기술 전업 수가 났다. 례를 들어 북경과학기술대학에는 지능건축과 지능채광공학 등의 전업이 신설되였고 할빈공업대학에는 생체공학과 공학, 에너지인터넷공학 등의 전업이 신설되였다.이는 대학교에서 시대발전의 조류를 바싹 따라 새로운 기술분야의 인재양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밖에 교육부는 대학교들이 학과와 전업의 교차융합을 적극 모색하고 추진하여 복합형의 출중한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지했다. 례를 들면 새 농업과학방면에서 새로 늘어난 전업의 수가 비교적 많았으며 여러 대학교들에서 생물육종과학전공을 신설했다.

“현대종묘업 강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같은 전공을 설치하였다”면서 서남대학 농학과 생물과학기술대학의 채우영 연구원은 생물육종과학 전업은 작물학, 축산학, 생물학, 유전학, 정보학의 새로운 교차전업이라고 소개했다. 양성방안에 따르면 이 전업은 생물육종 혁신인재를 지향, 양성하여 중국 종자산업이 직면한 기술난제를 해결하도록 추진하고 국가식량안전을 보장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일부 학교들에서는 전공구조를 적극 최적화하고 조정하였는데 중경이통학원은 올해 지능과학과 기술, 블록체인공학, 건강써비스와 관리 등 전업을 신설했다. 중경이동통학원 교장 장덕민은 기자에게 지방응용형 본과대학으로서 학교는 교원배치와 학교기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전문인재 양성의 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 양성, 취업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여야

2023년 대학입시가 아직 2개월도 남지 않아 지원서를 작성하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새로 증가된 전업의 학생모집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교원과 학생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중남대학 부교장 하군은 새로 증가된 전업에 대한 선전소개를 충분히 잘하여 새로운 전업의 실력기초와 발전전망을 두드러지게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중 선전을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해야 할지 빨리 알도록 하여 새로운 전업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전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태학원 원장 채진우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증가한 과학교육, 식품영양과 검험교육 전업에 대해 대학은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고 교정사이트, 미디어, 개방일 등 형식을 통해 선전강도를 높여 더욱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도록 끌어들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자가 취재한 여러 전문가들은 학과전공설정은 단지 시작일뿐이라며 질적 발전을 이루려면 학생 모집, 양성, 취업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교육시험위원회 전문가성원 진지문은 "대학교는 사회, 시장의 인재에 대한 수요를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산업의 발전전망과 련결하고 새로 증가된 전공의 교육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데 큰 힘을 기울여 사회수요에 부합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