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읽기

습근평 총서기는 교육 ‘두가지 부담 경감’정책을 실시하는 가운데서 과학교육덧셈을 잘해 청소년들의 호기심, 상상력, 탐구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과학자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과학연구사업에 헌신할 의향이 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수업’, ‘과학기술관에서의 과학수업’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과학의 씨앗을 심어주었으며 중소학교의 핵심교사들이 과학연구소 연수반에 참가하여 과학교육 수준을 향상시켰다. 현재 과학교육은 기초교육의 각 단계에 망라되여 학생들의 전면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돕는 ‘기초과정’이 되였다.

본사기자는 “어떻게 하면 혁신적인 인재를 조기에 양성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확충하고 도시와 농촌의 과학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는가”, “과학교육 신과정표준이 발표된 후 1년 남짓한 동안 어떤 적극적인 탐색을 하였는가” 등 문제를 둘러싸고 취재를 진행했다.

사고력양성에 중시 돌려—

고급과정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과학교육체계에 일관시켜

“교실 안의 봉선화 꽃은 왜 시들시들하나요?” 북경과학기술대학 부속 소학교 4학년 2반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제기한 질문에 과학교사 풍흠흠은 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았다.

해가 부족해서일가, 물을 더 줘야 할가, 토양 속에 지렁이가 없어서일가… 선생님의 유도 아래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학생들은 봉선화를 실외로 옮겨놓고 봉선화의 성장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식물성장에 필요한 환경조건을 탐색하면서 과학탐구에 대한 취미와 사고력을 양성했다.

“과학수업을 재미 있게 진행하려면 수업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넓혀야 한다. 아이들의 호기심, 상상력, 탐구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관건이므로 그들이 직접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실천과정에서 과학연구의 과정과 방법을 체득하도록 하고 사고력양성에 중시를 돌려 아이들의 과학소양을 향상시켜야 한다.” 풍흠흠이 말했다.

교육 ‘두가지 부담 경감’정책을 실시하는 가운데서 과학교육덧셈을 잘하는 것은 단순한 수학문제가 아닌 교육관념의 전환과 승격이다. 2022년 3월 발표한 (이하 으로 략칭)에서는 과학과정의 목표는 학생들의 핵심소양을 양성하는 것인바 주로 과학관념, 과학사유, 탐구실천과 태도와 책임 등 4개 방면을 망라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또한 신과정표준은 과정내용을 간소화했으며 2017판의 과정표준에 비해 핵심개념이 18개에서 13개로, 학습내용이 75개에서 54개로, 학습목표가 207개에서 161개로 줄었다.

북경과학기술대학 부속소학교 교장 류건령의 소개에 따르면 학교는 학년차이, 학생특징과 양성목표에 립각해 기초형, 발전형, 확장형, 혁신형 과학수업을 배치했는바 4가지 종류의 과목은 각각 치중점이 다르고 내용은 지식의 리해에서 실제 응용에 이르기까지 질서 있고 점진적이며 라선식으로 상승하는 과목구조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기본적인 과학능력을 양성하고 량호한 과학적 태도를 키워주고 있다고 한다.

북경과학기술대학 자연과학 기초실험센터101 수학실험실에서 과학기술대학 부속소학교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스마트음성제어선풍기 등 실험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방과후 복무시간에 과학기술대학 부속소학교와 북경과학기술대학이 공동으로 개설한 ‘AI스마트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북경과학기술대학 부속소학교는 북경과학기술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 과학교육의 통합양성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사는 부속소학교에 과학과목을 개설할 수 있고 부속소학교 학생들의 과학수업도 대학 캠퍼스에 진출할 수 있으며 두 학교의 교사는 공동으로 과학교육자원을 개발하고 과학교육용 기재를 제작함으로써 서로 량질의 교육자원을 공유한다.

학과 교차융합 추진—

교내외 공동으로 인재 양성

학제간 융통교육

중국 우주정거장 몽천모듈이 장정5호 B탑재로케트에 의해 순조롭게 날아오름에 따라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수업이 광서과학기술관에서 동시에 진행되였다.

“우주정거장의 전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서 어떻게 교류하는가?”, “우주정거장에서 어떻게 물을 정화하는가?” 남녕시 천도실험학교(천도캠퍼스)의 학생들은 생방송영상을 주의깊게 시청하고 과학지식설명에 집중했으며 공정사의 지도하에 과학실험도 했다.

과학기술관의 과학수업은 천도실험학교가 ‘과학기술+’ 교육실천을 탐구하는 하나의 축소판이다.

“광서쫭족자치구 과학기술협회의 지원을 받아 우리는 과학기술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계가 없는 과학교실, 과학교사, 학습방법의 교육모델을 형성했다.” 천도실험학교교육그룹 교장 추남용은 학교는 과학기술관 및 학교 협력에서 질 높은 과학교육자원을 확장해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능력을 형성하고 과학교사의 량과 질의 격차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표준교과과정은 과정내용면에서 물질과 에너지, 구조와 기능, 시스템과 모델, 안정과 변화의 4가지 학제적 개념을 제시했다. 의무교육과학교과표준개정팀 팀장 호위평은 과학과정은 종합과정에 속하며 새로운 표준교과과정의 주요돌파구중 하나가 바로 과정구조를 조정하고 핵심개념 학습을 통해 학제간 핵심개념에 대한 리해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교사들이 학제간 주제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권장한다.” 천도실험학교교육그룹 은삼캠퍼스 교무처 부주임 리미가 이어 말했다. “어문수업에서 선생님은 본문 와 결합해 철도설계원리를 설명했고 미술수업에서 선생님은 학생들이 고향의 다리를 촬영하도록 인도했으며 과학수업에서 선생님은 ‘다리 하나 놓기’를 통해 력학지식을 설명했다.”

현재 천도실험학교는 남녕시 천도실험학교교육그룹 과학기술협회를 설립했으며 다음 단계에는 그룹학교에서 급별로 과학축제 또는 과학기술의 날을 개최하고 취미소조 및 동아리 설립, 과학기술시합 개최 등을 점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과학교육경험을 모색할 것이다.

우위 강화 및 단점 보완—

농촌학생들의 실천 격려

교사대오건설 강화

“앉는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는 스마트의자를 발명한다면 학생들의 눈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중경시 점강현 신민소학교의 5학년 학생 정의헌은 과학선생님 진리문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학생의 생각을 알게 된 과학선생님은 즉시 정의헌이 시도하도록 격려해 ‘작은 생각’이 점차 ‘발명작품’이 되였다. 결국 ‘학생 스마트의자’는 제38회 중경시 청소년과학기술혁신대회에서 로보트창의프로젝트 초등부 2등상을 수상했다.

“농촌학교로서 교사와 학생이 진행한 과학기술프로젝트가 많은 과학기술경연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을 일이다.” 신민소학교 당총지부 서기 진준권은 학교에서는 10년 넘게 과학교육을 실시해왔는데 많은 학생들의 호기심, 상상력, 탐구욕을 자극시켰다고 소개했다.

과학수업을 잘 운영함에 있어서 좋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교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개에 따르면 과학교사대오건설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민소학교는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해 ‘경험을 전수해주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도록 핵심교사를 격려하며 직함평가 및 선진, 우수 선발 면에서 우수한 과학교사에게 편중했다.

자원이 제한되여있어 방법을 강구해 새로운 자원을 도입했다. 농촌에 위치한 신민소학교에서 주변의 포도, 수박, 룡과 재배원 등은 모두 특색과학수업장소로 되였다. “학교는 가족, 지역사회, 과학연구단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인도하고 향토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한 방과후 서비스활동을 알심들여 설계하고 전개했다.” 진준권은 현재 학교는 과학연구팀과 과학취미소조가 생겼으며 학생들의 과학교육실천이 점점 더 풍부해졌다고 소개했다.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