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가수 현아가 친한 친구인 전소미가 자신의 집에 방문할 때 상당히 편안한 모습으로 오는 것을 드러냈다.

23일에 공개된 웹 예능 '테오'의 한 회차에서는 '핫 베이비고 현아와 쿨한 레드퀸 전소미의 매운 음식 대결!'이라는 주제로 방송됐다.

이날 '예스오아핫(Yes or Hot)' 코너에서 현아와 전소미는 매운 음식 도전에 나섰다. 답변을 교묘히 피하면 매운 음식을 먹게 되는 룰이었다.

처음 라운드에서는 매운 오징어 김밥이 나왔다. 전소미는 현아에게 "'환승연애3' 제안이 오면 참여할 거냐?"고 물었다. 현아는 잠시 고민한 뒤 "예스"라고 답했다.

'환승연애'는 전 연인들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아는 이전에 가수 던과 연애를 공개적으로 이어왔다.

현아는 그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에 대해서 "나의 인스타 피드는 그대로 유지할 거다. 아름다운 피드를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전소미가 던에게도 비슷하게 행동하라고 제안했을 때, 현아는 "그가 원하는 대로 하라"며 쿨하게 답했다. 더불어 현아는 연애를 공개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속된 대화에서 현아는 "너가 내 집에 올 때마다 너무 편하게 오지 않아?"라며 전소미의 노브라 스타일을 농담하듯 언급했고, 전소미는 그것에 당황하며 대응했다.

또한 전소미는 자신의 팬심으로 한소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공개했다. 그런데 현아는 한소희가 자신에게 댓글을 남겼다며 이를 밝혔다. 이에 전소미는 조금 서운해하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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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기 유튜브 채널 테오에서 방영된 웹예능 예스오아핫(Yes or Hot)에 현아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와 전소미는 '예스'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는 매운 음식을 먹어야 하는 규칙 하에 토크를 진행했다.

던과 헤어진 후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질문에 현아는 "내가 원치 않는 사진만 제거했어. 피드를 깔끔하게 관리하려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전소미가 현아에게 현재 만나는 남자가 있는지 물었을 때 현아는 단호하게 "아냐."라고 대답했다.

매운 음식을 먹게 된 현아는 재치있게 "사실 있다, 대략 3명 정도?"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이런 발언은 현아가 던과 헤어진 후 처음으로 연애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현아와 던은 지난해 11월 6년간의 연애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을 갔다. 그 후 둘의 교류가 계속됐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양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통해 현아의 단호한 답변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