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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긴급 투입 촬영중단'...결혼지옥, 역대급 부부 등장에 충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6일 15:23



과소비하는 아내와 그를 이해 못하고 '욱'하는 남편의 갈등이 공개됐다. 부부 갈등으로 인해 제작진이 투입돼 촬영중단까지 발생했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아내는 "연애 시절 남편의 차분함과 든든함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불같이 화를 내는 남편의 모습이 드러났다. MC 박지민은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은 처음 봤다"며 경악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고, 남편 또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전혀 없다고 말하며 고민을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갈무리

한편 남편은 아내와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크게 소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나도 지금처럼 아들 얼굴 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 내가 욕 한 건 미안한데 지금 이 이야기하면 뒷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지. 할 수 있냐고"라며 아내를 다그쳤다.

이에 그치지 않고 "너랑 나랑 둘이서 단칸방 얻어서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추궁했고, 아내는 "자기가 이렇게 화 안 내고 차라리 단칸방"이라며 울먹였다. 남편은 "왜 이렇게 화나게 만들지 마. 제발 이렇게 만들지 말라고. 너랑 내 생계가 달렸고 (아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달렸잖아. 이러니 내가 잘못한 거야?"라며 분을 이기지 못했다.

아내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고, "내가 맞을 수도 있겠다"라며 호소했다. 결국 제작진은 직접 개입해 두 사람을 분리시켰다.

문세윤은 "본인도 처음 보는 모습이냐"라며 질문했고, 남편은 "와이프한테 화를 낸 건 처음인데 제가 엄마랑 싸우다 극에 달하면 이런 모습이 좀 나온다"라며 고백했다.

"팬티까지 다 벗겨져서 내쫓긴적 있다"는 남편의 트라우마, 오은영의 반응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갈무리

오은영은 "언제부터 그러신 거 같냐"라며 물었고, 남편은 "별거 아닌 거에 화내는 그것도 엄마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느낀 게 제가 두 번 정도 진짜 팬티까지 다 벗겨져서 집 밖으로 내쫓긴 적이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남편은 "복도식 아파트였고 우수관 뒤에서 이만한 밑에 가리고 혼자 서 있는데 아기들이 와서 인사를 하더라. 그 인사를 못 받겠더라. 아주머니가 아기들 데리고 빨리 오라고 지금 인사하는 거 아니라고 하고 들어가셨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편은 "그러고 나서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다. 나는 왜 태어났나. 정말 뛰어내리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고서 다시 와 가지고 서 있다가 2시간 정도 그렇게 방치를 당했다. 어머니가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 줬다는 건 알지만 표현 방법이 굉장히 잘못됐다고 느낀 거다. 항상 보면 정말 사소한 걸로 크게 크게 혼났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오은영은 "말씀을 좀 자세히 들어보니까 더 잘 이해가 된다. 어머니가 사랑해 주셨다는 건 잘 안다고 이야기하시지 않았냐. 당연히 왜 사랑하지 않으셨겠냐. 어머니의 마음이 생각이 무엇이었든 간에 다 발가벗겨서 내보내는 건 그 당시에 굉장히 상처받았을 거라고 본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위협적인 행동과 맞물려 부부의 독특한 대화 패턴을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화를 다스리는 치료가 시급하다"고 말하며 "화났을 때 자신만의 신호를 만들라"고 제안했다. "분노가 폭발할 것 같을 때는 약속된 단어로 신호를 보내 서로 진정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의 대화방식을 지적하며 "아내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으로 공을 던져 남편을 당황스럽게 한다"며 "대화할 때 질문이 아닌 의도를 얘기해야 한다"고 '폭탄 부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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