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죽을죄를 지었다, 죄송" 개그맨 사칭남, 논란에 결국 거짓말 인정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19일 03:35



자신이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며 유튜브 채널 '워크맨'까지 출연했던 개그맨 사칭남 A씨가 결국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KBS 공채 개그맨들의 SNS에는 A씨가 출연했던 유튜브 웹예능 방송영상이 올라왔다. KBS 공채 개그맨들은 "이 사람이 KBS출신 개그맨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KBS에는 이런 분은 없다. 지금 KBS공채 개그맨들 단톡방에서 난리났다. 누군지 알면 단톡방에 초대 좀 해달라"고 말했다.

18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KBS 개그맨 출신이라고 말한 것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과장되게 이야기 한거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A씨는 "추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웹예능 제작진 측에 편집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개그맨을 준비중이던 지망생이었고,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개그맨을 준비했다고 말했는데 방송 편집이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언제부터 준비했냐고 물으시기에 제가 존경하던 분이 박성광님이라, 그 분이 2007년쯤 개그맨 데뷔하셨는데 저도 박성광님을 보며 꿈을 키우고 준비했기 때문에 재밌게 하려고 동기라고 했다. 말실수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워크맨의 영상에는 "19살에 붙었다."며 구체적인 나이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텐빌리언 스튜디오 출연영상에서는 "제일 마지막 기수다. 아직 은퇴 안했다. 저 일 끊긴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기에 누리꾼들은 방송 편집이 그렇게 됐고 재미로 그랬다는 그의 변명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에게는 밝혔는데, 편집됐다고?



사진='얼렁뚱땅소개팅' 유튜브

A씨는 '마지막 기수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면서 그냥 마지막 기수라고 저도 모르게 말했다. 데뷔 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변명할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데뷔했다고는 말하지 않았는데, '은퇴하지 않았다'는 발언은 한 아이러니한 상황.

A씨는 '얼렁뚱땅 소개팅' 사전인터뷰에서 개그맨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나 이 또한 제작진 측이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영향력 있는 채널이 되며 그 또한 유튜버로 활동중이었기에 개그맨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튜버나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하는 게 맞지 않냐는 질문에는 "개그맨이라고 말한다는 것만으론 법적인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측이 '이력 위조로 문제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이걸로 덕을 본 건 없다. 프로필 내용에는 유튜브, 모델 활동했다고 적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각종 악플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라며 "제가 재미있게 하려다 말을 과장하고 거짓말한 것을 인정한다. 죽을죄를 지은 것 같다. 다시는 이렇게 하고 다니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그의 SNS계정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이며, 프로필 소개란에는 'Comedian', 해시태그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개그맨'이 붙어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20%
20대 0%
30대 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4월 26일 오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고품질 발전 촉진'을 주제로 일련의 뉴스 발표회를 열었다. 흑룡강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이 '할빈은 어떤 동계 아시안게임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매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중국신문사 기자: 며칠 전 할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