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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못 알아봐” 가수 박규리 뇌출혈로 생사고비 넘겨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16일 13:15



트로트 가수 박규리(나남뉴스)

국악인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규리(44)가 10년 전에 뇌출혈로 인해 생사고비를 넘겼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규리는 지난 11월 15일(수) 오후 8시에 방송된 TV조선의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규리는 영상 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방문하거나 둘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 딸과의 일상 등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규리는 과거에 뇌출혈로 고생했던 사연도 전했는데, 당시 가족들이 커다란 의지가 됐다고 밝혔다.

박규리에게 뇌출혈이 찾아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다. 당시 그녀의 나이 34세에 불과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그녀는 물론 가족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특히 박규리는 뇌출혈이 발생해 시신경에 손상이 찾아왔고, 그로 인해 한동안 시각 장애가 일어났어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일찍한 탓에 그녀의 딸은 현재 고3 학생이지만 뇌출혈이 발생했을 당시만해도 딸의 나이는 9세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박규리는 “당시에 딸이 많이 놀라했다. 염주를 땅에 놓지 않고 계속 기도하면서 매일 울며 지냈다”고 밝혔다.

특히 박규리는 당시 시신경에 손상으로 한동안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시신경을 다쳐 눈이 안 보여 엄마가 찾아와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딸을 돌볼 수 없었던 박규리에게 큰 위안이 되어 주었던 것은 가족이었다. 특히나 당시 친엄마가 손녀를 돌봐주면서 자신은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생사고비를 무사히 넘긴 박규리는 방송을 통해 엄마와 일상을 공유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속마음도 털어놓기 시작했다.

박규리는 “당시 엄마가 손녀를 케어했다. 내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기 때문에 완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규리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규리는 “어머니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국악인으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



사진 출처: 박규리 인스타그램

1979년 5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시 동구에서 태어난 박규리(본명: 박강희)는 대구수성초등학교, 덕화중학교를 거쳐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박규리는 영남대학교 국악학과에 입학한 뒤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녀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악인으로 활동했다. 국악인 활동 당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지난 2009년 한국국악협회에서 최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박규리는 2014년 1집 '사랑의 아리랑'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가수 데뷔 이후 그녀는 '숟가락 젓가락'을 비롯해 '여자랍니다', '당신은 꿍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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