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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오은영, 아들 훈육 도중 '풉' 웃음 터진 엄마에게 정색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23일 17:09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훈육을 가르치는 도중 웃음을 터뜨린 어머니에 대해 발끈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4살, 2살 형제를 키우는 금쪽이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모친은 금쪽이가 동생을 일방적으로 때리고 꼬집고 폭력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고민으로 찾아왔다. 붙어있기만 하면 싸움을 시작하는 금쪽이는 어린 나이임에도 아슬아슬할 정도로 동생을 위협하여 걱정을 자아냈다.

유독 동생에게만 공격성을 드러내는 금쪽이의 증상에 모친은 "동생에 대한 질투를 넘어 이제는 동생을 잡으려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일상생활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훈육이라고 하기엔 연한 아메리카노 느낌이 든다. 아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라고 어머니의 훈육 방식을 꼬집었다.

또한 엄마의 육아 기준도 한결같지 않고 형에게만 양보를 강요하는 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모호한 잣대는 결국 금쪽이에게 차별당한다는 느낌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억울한 감정이 생긴다고 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동생에게도 시기, 질투로 이어져 경쟁 구도까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훈육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이는 지시 따르지 않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 버킷리스트'

문제점을 파악한 오 박사는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모친에게 제대로 된 훈육 방식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금쪽이가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자마자 모친에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주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금쪽이는 엄마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혀를 내밀어 '메롱' 하거나, 코를 파는 등 의도적으로 계속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본 금쪽이의 모친은 참지 못하고 '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그 순간 표정을 굳히며 정색했다. 그녀는 "이러한 훈육을 배우지 못하면 아이가 부모 말을 안 듣는다"라며 "아들이 엄마의 지시를 조금도 따르지 않게 된다"라고 단호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난관에 봉착한 상황 해결을 위해 오은영 박사는 직접 나서서 어머니와 자리를 교체하고 금쪽이와 마주 앉았다. 훈육 시범을 보이는 오 박사에게 금쪽이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라는 등 회피하고 싶어 했지만 "여기서 싸도 된다. 지금은 이게 더 중요하다"라는 단호한 선생님의 말에 곧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와 마주 앉았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의 순한 양이 된 금쪽이는 이후 오은영 박사가 내리는 지시를 모두 따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에서 아이는 자신보다 부모가 먼저라는 면모를 드러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금쪽이는 "엄마,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는 질문에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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