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배우 이성경의 통큰 기부가 화제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은 지난해 연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금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한 후원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삶을 값지게 살아온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2023년 많은 사람에게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세상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 = 이성경 인스타그램
앞서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성경의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성경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부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데운 이성경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스', '별똥별', '사랑이라 말해요', '낭만닥터 김사부 2,3', 영화 '레슬러', '걸캅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빈♥’ 손예진, 바자회로 4000만원 기부
이미지 출처 = 손예진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손예진이 바자회를 통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13일 배우 손예진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특별한 날 기부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예진의 이름과 함께 4000만원이 기부된 후원증서가 담겼다.
이어 “마음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없다”며 “이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우리 소속사 엠에스팀 직원들과 거듭된 회의와 구세주같이 등장해 현실적인 부분을 해결해준 번개장터, 인트렌드 아름 이사님, 그리고 최고 매니저 사랑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예진은 “무엇보다 팬분들을 만난 게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다들 건강해 보여서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을 맺은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