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을 출산한 이후 최근 사진을 깜짝 공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프로필 작업했다"라며 근황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민정은 "엄청 많은데 매일 조금씩 올리겠다"라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일, 육아 열심히 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키워보겠다"라고 새해 다짐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정은 "토끼띠 딸과 일"이라며 최근 낳은 둘째도 살짝 언급하였다.

사진 속 이민정은 연갈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였는데 군살 하나 없이 늘씬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딸을 품에 안은 엄마로 보이지 않을 만큼 완벽한 비주얼에 네티즌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아기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배가 없냐", "애는 내가 낳았다", "20대와 다를 바가 없다" 등 변함없는 그녀의 여신 미모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정말 복 받았다", "내가 언니 남편 하고 싶다" 등 남편인 이병헌도 언급한 댓글이 눈에 띄었다.

특히 몇몇 네티즌들은 "이병헌과 점점 닮아간다. 부부는 닮는다더니"라는 댓글로 이민정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민정은 유쾌하게 "아 진짜 내가 어딜 이병헌 씨를 닮았냐고요"라고 반응해 재미를 안겼다.

이민정은 '빌런즈',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2'

돌아오는 슈퍼스타 부부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넷플릭스

한편 이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남편과 아이들의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 8일에는 딸의 50일을 기념하여 셀프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민정은 "내 촬영보다 100배 어려운 이서이(딸)의 50일 셀프 촬영"이라며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난 할 수 있다. 땀 뻘뻘"이라며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면모를 보여 공감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이병헌, 이민정이 딸의 50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하얀 아기 의상과 화환, 풍선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의상에는 딸의 태명인 '버디'의 이름까지 적혀있어 귀여움을 풍겼다.

한편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민정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로 돌아올 예정이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악인들의 피 튀기는 갈등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빠 이병헌 역시 2024년 최고의 글로벌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컴백을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이정재, 이병헌의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속 이정재는 빨간 머리로 공항을 나오면서 이병헌 분과 통화를 시도한다. 이병헌은 이정재에게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살벌한 경고를 남겼고, 이정재 역시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며 복수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