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그룹으로 함께, 그 외 활동은 각자 홀로서기를 택하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로제는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자작곡 ‘vampirehollie’(뱀파이어홀리)를 짧게 선보였다.
로제는 “제 27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 근래 소식이 많이 없어서 제 근황이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한테 올 한 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면서 지냈다”며 “더 완벽할 때 짠하고 나타나고 싶어서 소식이 조금 뜸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스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뱀파이어홀리는) 아직은 예명이지만 작년에 작업했던 곡”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올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로제는 “내가 선물 하나 했으니까 여러분도 선물 하나만! 위 투표창에 내 팬덤 이름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듯한 암시를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하여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YG는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관한 연장 계약을 맺었다”며 “개별 활동은 별도 추가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음 홀로서기에 나선 멤버는 제니였다. 제니는 모친과 함께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한 뒤 첫 개인 활동으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를 선택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지수는 친오빠가 경영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설립한 레이블 블리수(Blissoo)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JTBC ‘설강화: 스노우드롭’ 이후 2년여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으로 도전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앞으로 배우 활동에도 임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리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LLOUD’(라우드) 설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LLOUD를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나가는 이 신나는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따로 또 같이, 멤버들의 축하 메세지 이어져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블랙핑크 멤버 지수, 리사, 제니는 로제의 생일을 맞아 SNS 계정에 사진과 함께 축하글을 남겼다.
지수는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같이 투어하면서 나의 훠궈 메이트가 돼줘서 고마워. 올 해도 잘 부탁해"라는 글와 함께 손하트 하고 있는 로제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수는 "연습생 때부터 내가 네 보석 같은 목소리의 1호 팬이었던 거 알지? 올해도 노래 많이 불러줘. 1등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영원히 든든한 언니로 곁에 있을게”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리사는 “생일 축하해. 나의 쌍둥이”라며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있어 줘서 고마워. 네가 좋아하는 일과 네 행복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제니는 “생일 축하해 우리챙.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감사해.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이라고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