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육상 국가대표 선수 수지 페이버 해밀턴(44)이 성매매를 하다가 발각됐다.
미국 연예 전문 웹사이트 스모킹건닷컴은 미국 육상 국가대표선수 해밀턴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밤에 콜걸 생활을 하다가 발각됐다고 20일 전했다.
수지 페이버 해밀턴(44) /사진=트위터
해밀턴은 밤거리에서 가명을 쓰고 시간당 고액의 화대를 받으며 성매매를 해왔으며 해밀턴의 얼굴을 알아본 고객의 제보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해밀턴은 이중생활이 알려지자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얼마나 이성적이지 못한 선택을 했는지 충분히 깨닫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중생활의 이유로는 산후 우울증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해밀턴은 “2005년 딸을 낳은 뒤 산후 우울증에 빠졌다”며 “삶이 힘들어졌을 때 옳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미국 육상 대표로 3번 출전한 해밀턴은 빼어난 미모로 미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세계닷컴>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