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법률/정책
  • 작게
  • 원본
  • 크게

파견근로자의 산업재해책임은 누가 부담하는가?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3.01.11일 16:05

사례

2006년 4월 4일, 소혜는 모 로무파견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쌍방은, 회사에서 소혜를 모 선반공장에 배치하며 월로임은 1,000원으로 한다고 약정했다. 계약체결후 소혜는 약정에 따라 선반공장에 파견되여 근무하기 시작했다.

2006년 8월 24일, 소혜는 근무도중에 기계사고가 발생하여 왼팔을 상하게 되였다. 입원치료기간에 선반공장은 소혜의 의료비를 부담하였다. 2006년 12월 31일, 현지 로동및사회보장국의 ≪산업재해인증결정서≫에 따라 소혜의 부상은 산업재해로 인정되였다.

1년후, 현지 로동감정위원회는 소혜에게 ≪로동감정결론통지서≫를 내려보내고 소혜가 종업원의 산업재해와 직업병으로 인한 장애감정기준에 부합된다고 인정한 동시에 9급상해불구로 확정하였다. 그후 세측은 배상에 대해 수차 협상을 진행했으나 모두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리하여 소혜는 중재를 신청하려 했는데 그녀는 누구를 피소주체로 해야 할지를 몰랐다.

로무파견의 채용형식조건에서 종업원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피소주체를 정하는가?

변호사론평

상기 사례는 산업재해손해배상 류형에 속하는 로동쟁의사건중의 난제 즉, 로무파견쟁의에서의 산업재해책임주체의 인증에 관한 문제이다.

≪최고인민법원의 로동쟁의사건 심리에서 법률적용 관련 약간한 문제에 대한 해석(2)≫ 제10조는 로무파견으로 인해 발생한 로동쟁의분쟁에 있어서 어떻게 피소주체를 확정하는가에 대해 “근로자는 로동력파견계약을 리행함으로 인해 로동쟁의가 발생하여 기소할 경우 파견단위를 피고로 한다. 쟁의의 내용이 접수단위에 관계될 경우 파견단위와 접수단위를 공동피고로 한다."고 규정하였다.

≪근로계약법≫ 제92조는 “로무파견단위가 이 법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에…파견근로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 로무파견단위와 사용단위는 련대배상책임을 진다.”고 규정하였다.

상기 사례에서 소혜와 로무파견회사가 체결한 근로계약은 합법적이고 유효하다. 로무파견회사는 중개기구로서 소혜를 선반공장에 파견했고 소혜는 근무도중에 부상을 입고 산업재해로 확인받았기에 로무파견회사는 마땅히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적책임을 부담하며 소혜에게 작업으로 인해 사고상해를 입은데 대한 각종 비용을 지급하여야 한다. 동시에 선반공장은 실제 사용단위로서 근로자의 안전생산을 보장할 의무를 가지고있는바 주로는 안전생산시설을 제공할 의무, 안전생산관리기구를 설치하거나 안전생산관리 전직일군을 배치할 의무 및 안전 교육과 양성 의무 등이 포함된다. 소혜는 선반공장에서 산업재해사고가 발생했고 회사측이 상기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에 ≪근로계약법≫ 제92조의 관련 규정에 따라 선반공장은 련대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법적의거

≪최고인민법원의 로동쟁의사건 심리에서 법률적용 관련 약간한 문제에 대한 해석(2)≫

제10조 근로자는 로동력파견계약을 리행함으로 인해 로동쟁의가 발생하여 기소할 경우 파견단위를 피고로 한다. 쟁의의 내용이 접수단위에 관계될 경우 파견단위와 접수단위를 공동피고로 한다.

≪근로계약법≫

제92조 로무파견단위가 이 법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에 로동행정부서와 기타 관련 주관부서가 시정을 명한다. 정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근로자 일인당 1,000원 이상, 5,000원 이하의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하며 공상행정부관리부서가 영업허가증을 취소한다. 파견근로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 로무파견단위와 사용단위가 련대배상책임을 진다.

도움말

법률규정에 따라 로무파견단위는 마땅히 사용단위와의 로무파견협의에서 산업재해책임주체를 명확히 약정하여 쌍방의 합법적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근로자가 산업재해가 발생할 때 제때에 구조를 받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실천가운데서 로무파견단위와 사용단위는 늘 상기 조항에 대해 모호하게 처리하며 산업재해사고가 발생한후에는 서로 책임을 떠미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근로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마땅히 근로계약에 약정된 제반 내용을 자세히 따지고 확인해야 한다. 파견단위와 실제 사용단위가 체결한 로무협의에서의 산업재해사고처리에 관한 약정은 제3자의 합법적권리에 손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웽, 이중언어 인재 양성으로 문화 교류 확대

중-웽, 이중언어 인재 양성으로 문화 교류 확대

5월 9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의 부인 팽려원은 웽그리아 총리 오르반의 부인 레보이의 안내하에 부다뻬슈뜨에 위치한 웽그리아-중국 이중언어학교를 참관했다. /신화넷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웽그리아 학생들이 늘고 있다. 웽그리아-중국 이중언

세월의 흔적 간직한‘연길신화서점’독자와 함께 독자속으로

세월의 흔적 간직한‘연길신화서점’독자와 함께 독자속으로

┃ 서점에 책보러 오세요…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시간 연장 ┃ 변하고 있는 신화서점… 도서열람카드, 커피숍 등 독서 분위기 물씬 ┃ 독서회 모임을 환영합니다… 장소 무료 제공 의향 등 전민독서 문화 선도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연길신화서점’은 건물 그 자체만으로

습근평 웽그리아 대통령 슈요크와 회담

습근평 웽그리아 대통령 슈요크와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부다뻬슈뜨 대통령부에서 웽그리아 대통령 슈요크와 회담을 진행했다. 신화사 부다뻬슈뜨 5월9일 소식: 현지시간으로 5월 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부다뻬슈뜨 대통령부에서 웽그리아 대통령 슈요크와 회담을 진행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