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신장 51개를 불법매매해 천여만위안을 챙긴 범죄일당 16명이 최근 베이징하이뎬구검찰원에 기소됐다. 이 사건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불법장기매매 사건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3월부터 12월 사이 장수성 쉬저우시의 모 현급 병원과 베이징의 임시거주처에서 신장적출시술을 해 왔으며 총 51개 신장을 불법매매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신장 제공자를 물색한 후 신장 구입자에게 20만위안을 받아 2만5천위안을 장기 제공자에게 주고 나머지를 챙겼다. 이런 수법으로 이 범죄조직은 천만여위안의 불법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