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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 11기 전국위원회 제 5차회의 개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03일 18:10

북경 3월 3일 신화사 소식: 위대한 단결은 위대한 힘을 결집시키고 위대한 힘은 위대한 사업을 성공시킨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5차회의가 3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였다. 앞으로 열흘간 여러 당파, 단체와 여러 민족 여러 계층의 전국정협위원들은 국가대계와 민생에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의 기능을 절실하게 리행하게 된다.

인민대회당 대강당은 만발한 생화로 장식되였고 주석대 중앙에는 전국 여러민족 인민의 대단결을 상징하는 정협 휘장이 걸려있었으며 량측에는 붉은기가 정렬해있었다.

전국정협 가경림 주석과 전국정협 부주석들인 왕강, 료휘, 두청림, 파바라 그레랑제, 백립침, 진규원, 아브래티 아부둘러시티, 리조탁, 황맹복, 동건화, 장매영, 장용명, 전운록, 손가정, 리금화, 정만통, 등박방, 만강, 림문의, 력무위, 라부화, 진종흥, 왕지진, 하후화가 주석대 앞줄에 앉았다.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호금도, 오방국, 온가보, 리장춘, 습근평, 리극강, 하국강, 주영강이 주석단에 올라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전국정협 11기5차회의에 응당 출석해야 할 위원은 2262명, 실제 참가자수는 2192명으로 법정인수에 부합되였다.

오후 3시, 전국정협 왕강 부주석이 대회개막을 선포했다.

대회는 우선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제5차회의 의정을 심의채택했다.

이어 전국정협 가경림 주석이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사업보고를 했다.

가경림 주석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2011년은 제12차5개년계획을 실시한 첫해이다. 일년사이 인민정협은 애국주의,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들고 단결과 민주라는 두가지 주제를 견지하여 시대발전의 맥박을 파악하고 당과 국가 사업의 대국면을 둘러싸고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의 직책을 착실히 리행하였다. 지혜의 힘을 광범하게 결집시켜 과학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여러 방면의 관계를 적극 조정하여 사회조화를 촉진시켰으며 자신의 우세를 충분하게 발휘하여 문화건설을 추동하여 제12차5개년계획의 실시와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승리를 거두는데서 중요한 공헌을 하였고 인민정협의 사업은 생기와 활력으로 가득 넘쳤다.

가경림 주석은 지난 한해 인민정협의 사업을 다음과 같은 7가지로 회고했다. 사상리론건설을 강화하여 더 확고하게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했다.  주제와 주선에 력점을 두고 협상과 의정을 전개하여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추진했다. 문화건설을 중심으로 건의를 내놓고 힘을 이바지함으로써 사회주의 문화개혁과 발전을 추진했다. 대중과 밀접히 련계하는 정협의 독특한 우세를 발휘하여 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추진했다. 광범위하게 인심을 단합하고 력량을 결집하고 향항과 오문, 대만동포 그리고 해외교포와의 단합과 친목을 강화했다.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유리한 량호한 외부환경을 적극 마련했다.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방침을 견지하여 내부건설을 강화개진했다.

2012년의 사업과 관련해 가경림 주석은 2012년은 제12차5개년계획을 계속 실시해나가는 중요한 해이자 중대하고 심원한 의의가 있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소집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인민정협은 중대한 과업과 영광스러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사업을 포치했다.

첫째, 단합분투하는 공동 사상정치토대를 한층더 공고히 해야 한다. 둘째,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사회 조화와 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기여해야 한다. 셋째, 사회주의 문화 대발전과 대번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넷째, 해내외 중화민족의 대단합을 부단히 추진해야 한다. 다섯째, 세계 각국 인민과의 친선교류를 계속 심화해야 한다. 여섯째, 인민정협사업의 과학화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가경림 주석은 끝으로 우리 모두 호금도 동지를 총서기로 한 중공중앙의 두리에 뭉쳐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등소평리론과 세가지 대표 중요한 사상을 지침으로 과학적 발전관을 깊이 관철하며 신념을 확고히 하고 난관을 극복하면서 개척전진하여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림문의 부주석이 정협 제11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정협 제11기 4차회의 이후 제안사업을 보고했다.

지난 1년동안 정협위원과 정협 각 참가단위, 전문위원회는 제안 6076건을 교부하고 심사를 거쳐 5603건을 립안했다. 2012년 2월 20일까지 립안총수의 99%에 달하는 5583건에 대해 회답했다. 

중공중앙과 국무원 관련부문 관계자가 개막식에 렬석하고 중국주재 외국 사절들이 개막대회를 방청했다.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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