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송혜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장위치(장우기)가 이번에는 한채영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장위치는 13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린 제 20회 베이징대학생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장위치는 폐막식 시상식에서 인기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날 장위치는 굵게 웨이브 진 긴 머리를 풀어 내리고 가슴골이 드러나는 흰 상의와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스커트로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미모를 발산했다.
장위치의 레드카펫 모습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결혼하고 더 예뻐졌다" "얼굴이 어딘가 또 달라진 것 같은데" "점점 미모가 살아나는 듯" 등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한채영이랑 비슷해졌다"고 지적한 네티즌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날의 장위치는 작은 얼굴에 긴 목,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얼굴 생김새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배우 한채영을 꼭 닮은 모습이다.
장위치는 과거 배우 저우싱츠(주성치)의 권유로 성형수술을 감행해 송혜교 닮은꼴이 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로, 이후 '장강7호' '점프' '신검전설' 등 작품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1년에는 21살 연상의 영화감독 왕촨안(왕전안)과 혼인신고를 한 뒤 올 4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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