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E&M
김완선과 박재범이 19금 버전 우결에 도전한다.
‘SNL’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20일) 밤 11시 생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 김완선이 고정 크루 박재범과 함께 요즘 대세인 연상연하 커플을 주제로 한 콩트에서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완선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패러디 해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사회의 시선을 날카롭게 꼬집어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김완선 박재범의 물 오른 코믹 연기와 ‘SNL 코리아’ 특유의 풍자, 병맛 유머가 유감없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이전에도 최여진의 ‘여배우’, 이수영의 ‘퀸 오브 발라드’ 콩트에서 여자 연예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을 화끈하게 풍자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에도 ‘SNL 코리아’만의 색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 날에는 시구 여신 클라라가 고정 크루로 처음 합류해 김완선과 섹시 매력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마술사 이은결도 카메오로 출연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SNL코리아’는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동엽을 비롯해 최일구,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김슬기 등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함께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발 빠르게 다루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