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공안부가 조직한 인터넷을 이용해 헛 소문을 퍼뜨리는 범죄행위 단속 활동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장쑤(江苏)성 경찰은 인터넷을 이용해 협박하고 사기치는 범죄 행위를 수사하여 단속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해 소극적인 댓글을 남기고 재물을 갈취하는 범죄 용의자 저우루바오(周禄宝)를 체포했습니다.
범죄 용의자 저우루바오는 2011년 6월 부터 인터넷에 광시(广西) 양숴(阳朔)의 한 사원에 사기행위가 존재한다는 헛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잔혹하고 탐욕스러운 중이 누구의 명예에 먹칠하려고?' 등 댓글을 꾸미고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전재하게 했습니다. 저우루바오는 먼저 나쁜 여론을 형성해놓고 사건을 해결해준다는 핑게로 사원으로부터 4만 위안의 '해결 비용' 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인터넷에 '진실'을 밝혀주고 칭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해 저우루바오는 또 비슷한 수법으로 저장(浙江)성 자싱(嘉兴)시의 한 도관을 사기 쳤는데 역시 사태를 수습해준다는 핑계로 6만 8천 위안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한 아파트단지가 소음 문제로 부동산 투자자와 모순이 생겼는데 저우루바오는 아파트단지 주민을 도와주는 대가로 6만 위안을 받아내고 인터넷에서 부동산 투자자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동산 투자자에게서 80만 위안을 받아내고서야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범죄 혐의자 저우루바오는 경찰측에 수감되어 있을 때도 경찰과 흥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이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