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제작진이 폐지설에 대해 "종영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화신' 제작진은 25일 OSEN에 "'화신'의 종영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폐지 시기나 후속 프로그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 씨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한 달 전부터 제작진과 하차 논의를 했다. 김희선 씨의 스케줄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종영을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힐링캠프'와 포맷이 겹쳐 폐지한다는 일부 보도는 말도 안 된다. 두 프로그램은 성격이 확실하게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화신'은 배우 김희선과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윤종신을 MC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윤종신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봉태규가 새 MC로 투입돼 '화신'을 이끌었다. 또 '화신'은 국내 최초로 100% 생방송 토크쇼 체제를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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