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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존박 등 가장 성공한 ‘오디션 ★’는 누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25일 09:38

2009년 '슈퍼스타K1'을 시작으로 4년여 간 지속된 '오디션 열풍'은 서인국·버스커버스커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온갖 끼 넘치는 인재들이 인생역전을 꿈꾸며 Mnet '슈퍼스타K' SBS 'K팝스타' MBC '위대한 탄생' 등의 문을 두드렸다.

최근 종영한 '슈퍼스타K5'가 결승전에서 2%에 못 미치는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는 등 오디션 바람은 사그라드는 추세. 하지만 서인국·존박·악동뮤지션 등은 오디션의 하락세에 아랑곳 없이 가요 차트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연 2013년 11월 현재,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고 있는 오디션 출신 스타는 누구일까. 리서치 패널 틸리언을 통해 총 1만 4988 명의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일곱명의 스타를 공개한다. 'K팝스타1' 준우승자 이하이는 553명(3.7%),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과 '톱3' 정준영은 각각 3.3%(493명) 정준영 2.8%(423명)의 득표율로 8-10위를 차지해 본문에서는 제외됐다.

▶1위 서인국 4914명(32.8%)

출연: Mnet '슈퍼스타K' 시즌1(2009) 우승

데뷔: 2010년 5월 미니 앨범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

'슈퍼스타K'의 원조 우승자.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0년 '사랑해 U' '애기야' 등으로 활동했지만, 케이블 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이후 KBS 드라마 '사랑비'(11)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지난해 6월 tvN '응답하라 1997'의 남자주인공인 부산 고등학생 윤윤제 역을 맡아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후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드디어 신곡 '울다 웃다'로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 입성했다.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노브레싱'에서는 능글맞은 연기력으로 영화 한 편을 꽉 채우며, 거부할 수 없는 대세임을 입증했다. 강렬한 얼굴부터 훈훈한 몸매,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검증받은 가창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고의 오디션 스타라는 평을 얻고 있다.

▶2위 버스커버스커 2490명(16.6%)

출연: Mnet '슈퍼스타K' 시즌3(2011) 준우승

데뷔: 2012년 3월 1집 '버스커 버스커 1집'

'슈퍼스타K3' 당시부터 음원 차트에서는 우승자인 울랄라세션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두며 '될 성 부른 떡잎'임을 보여줬다. 당시 '동경소녀' '서울사람들' 등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다. 지난해 3월 밭표한 데뷔 앨범에서는 '벚꽃 엔딩' '여수밤바다' 등이 신드롬 급의 인기를 끌었다. 봄 하면 버스커버스커가 생각날 정도. 올해 3월에는 1집 수록곡 다수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으로 재진입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벚꽃 엔딩'은 음원 차트에서 다시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정말로 사랑한다면'과 9월 발표한 2집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잘할 걸' 등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위 악동뮤지션 1871명(12.5%)

출연: SBS 'K팝스타2'(2012) 우승

데뷔: 정식 데뷔 전

박지민·이하이 등 기존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등 개성 넘치는 자작곡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음악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았음에도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보여주는 오빠 이찬혁, 그리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보이스를 내세운 동생 이수현의 호흡이 강점. 지난 4월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고, 통신사 CM송 등도 연이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으며 정식 데뷔를 준비중이다. 선교사 부모를 따라 거주하게 된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받아온 특이한 이력도 있다. 남매의 천재적인 음악성 때문에 이들 부모의 교육 철학과 방법도 주목 받았다.

▶4위 존박 1847명(12.3%)

출연: Mnet '슈퍼스타K2' (2010) 준우승

데뷔: 2012년 2월 미니앨범 '노크(Knock)'

총평: 외모·학벌·가창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톱20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로 '슈퍼스타K' 등장과 동시에 화제에 올랐다. 미국 명문 사립대 노스웨스턴대학교 출신이란 학구파 이미지에 훈훈한 외모, 달콤한 중저음 보이스로 팬심을 휘어잡았다. '슈퍼스타K' 종영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4개월 만에 미니앨범을 들고 나와 한층 더 음악적 깊이를 더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슈퍼스타K'에선 허각에게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지만 데뷔 앨범 발매 한 달 만에 2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수록곡 '폴링(Falling)'으론 작사가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Mnet '방송의 적'(13)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선 어리바리한 허당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으로 '예능계 블루칩' 타이틀도 얻었다.

▶5위 허각 866명 (5.8%)

출연: Mnet '슈퍼스타K2'(2010) 우승

데뷔: 2010년 11월 싱글 '언제나'

총평: 데뷔곡 '언제나'부터 최근 발표한 '향기만 남아'까지 발표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며 '슈퍼스타K' 우승자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엔 공중파 음악프로그램까지 점령했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헬로(HELLO)'로 슈퍼주니어의 '아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일궈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에 가까운 고음처리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지난 2월엔 정규 1집으로 라틴풍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디션 열풍이 가장 거셌던 2010년 모습을 드러냈던 터라 '거품 인기'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던 게 사실. 환풍기 수리공에서 스타로 수직상한 뒤에도 안주하지 않고 한 계단씩 밟아 올라가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6위 김예림 844명(5.6%)

출연: Mnet '슈퍼스타K3'(2011) 톱3

데뷔: 2013년 6월 1집 '올라잇(All Right)'

총평: 실력과 외모가 나날이 발전 중이다. 톱3에서 아쉽게 탈락한 뒤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올라잇'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승철이 "인어가 사람을 홀리는 것 같다"고 평가한 몽환적인 목소리는 윤종신(소속사 미스틱89)을 만나 농염함이 더해졌다. 여기에 가벼운 터치 동작으로 섹시미를 뿜어내며 대중을 홀렸다. 풋풋함을 쏙 뺀 '올라잇'으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공중파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에 이름을 오르며 '무서운 신예'라는 말을 들었다. '레인' '보이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최근 발표한 '굿바이 20'로도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2013년 최고의 여자 신인가수'라 불리고 있다.

▶7위 울랄라세션 689명(4.6%)

출연: Mnet '슈퍼스타K3'(2011) 우승

데뷔: 2012년 4월 미니앨범 '울라라 센세이션'

총평: 퍼포먼스와 음악성을 모두 갖춰 오디션 중에도 이미 기성가수를 능가했다. '슈퍼스타K' 역대 생방송 무대 중 이들의 무대는 완성도 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고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생방송 경연을 모두 소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 4명(임윤택·박승일·김명훈·박승일)이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는 화음과 재기발랄한 무대 매너는 울라라세션만의 전매특허. 싸이·윤미래·이현도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울랄라 센세이션'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으로 음원 '올킬'까지 했다. 지난 2월 리더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뒤 원년멤버 군조가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난 6월 펑키한 곡에 트로트를 덧입힌 '퐁키'로 특유의 유쾌함을 선보였지만 고 임윤택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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