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고원원)과 송지효가 같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송지효가 입었던 블랙 드레스는 앞선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 11회 바자 스타 자선의 밤 행사에서 가오위안위안이 입었던 것과 같은 옷으로, 어깨를 감싸는 금속 장식과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한 라인이 인상적인 명품 브랜드 B사의 것이다.


먼저 가오위안위안은 부스스하게 띄운 머리를 한쪽으로 모두 넘기고 누드톤 립스틱에 가벼운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가느다란 스트랩 하이힐에 작은 블랙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송지효는 가오위안위안과 같은 드레스에 토오픈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심플한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가오위안위안과 같은 드레스를 입었지만 살짝 다른 길이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송지효는 2013 MAMA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김종국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