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3개 나라의 우리 민족 300명이 참가하는 2014세계한민족축전이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국의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된다.
세계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한이래 올해 24회째를 맞는 행사로서 지금까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만 5000여명의 재외동포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동안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에게 생활체육참여기회를 제공해주고 생활체육 활동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양과 해외 동포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참가자들은 10월 15일 등록을 마친후 16일 서울 경복궁탐방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저녁에는 정부관계자, 생활체육임원, 체육유관단체장 등 해내외 손님들이 참석한 환영연(올림픽파크텔, 오후 7시)행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17일에 호국간성의 요람 육군3사관학교(경북 영천)를 방문한후 대구로 이동한다. 18일에는 낙동강길 걷기, 세계 최첨단기업〈대구텍>견학, 섬유유통의 메카〈서문시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19일에 열리는 한민족토론회에서는 동포들의 생활체육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에는 체육행사도 열린다. 계명대학교에서 한민족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배우며, 학교시절 운동회의 기억을 되살리는 세계한민족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공식적인 행사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팔공산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 대구〈근대골목〉탐방후 환송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5월 28일부터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들을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재외동포와 동반 현지인은 6월 29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웹사이트(www.wk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한화 30만원이다.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제공
2013 세계한민족축전▼
편집/기자: [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