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가세무총국이 오늘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 첫분기에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바꿔 징수하는 영업세 개혁안을 철도운수업과 우정업에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시험 실행 기업들은 375억 위안의 감세 혜택을 받은 반면 세수 수입은 오히려 9.9% 늘어났습니다.
양궈빈이 소속된 기업은 자동차 생산 기업을 도와 상하이에서 전국 각지로 자동차를 배송하고 있는데 철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30여만 대의 차량을 배송하는데 6억 위안의 운송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첫 몇달은 많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철도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개혁한 후 6억 위안의 운송비용에서 2400만 위안의 세금을 공제받았기 때문입니다.
철도 운수가 영업세 개혁 시점에 오르면서 도로, 수로, 항공, 철도 등 전반 교통운수업이 안정된 부가가치세 사슬을 형성해 이 분야에서의 중복 세수가 철저하게 사라졌습니다.
석탄, 강철, 식량 등의 자원 운송도 철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도 이번 세수개혁의 주요 수혜자가 됐습니다.
올 1분기, 영업세 개혁 시점에 오른 중점 업종에서 임대와 상무 서비스 업종에 대한 세수가 20.7% 늘어났고 정보 서비스 업종의 세수가 17.8% 늘어났는데 모두가 전국 제3차산업의 13.6%의 성장율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오늘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서비스업 업종의 세수에 대한 기여도는 전체 세수 수입에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 통신 등 전자 제조업의 세수 성장이 비교적 빨라 중국의 경제 구조조정의 좋은 발전추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