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영 기자] 여자의 높은 굽 속에는 자신감은 물론 자신만의 가치가 담겨있다. 이렇듯 여자의 로망인 하이힐에 디자이너 감성을 담은 컬렉션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공개한 알도(ALDO)의 '라이즈(RISE)' 컬렉션이 그것. S/S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라이즈' 컬렉션은 '알도 패션 위크 콜래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컬렉션은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 마크 패스트, 프린, 리버틴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J.W 앤더슨이 참여했다. 특히 과감한 스트라이프와 퍼, 가죽 소재를 활용한 J.W 앤더슨의 슈즈와 파스텔 톤의 컬러에 건축물을 재해석한 마크 패스트의 슈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도 관계자는 "희소성 있는 아이템에 열광하는 젊은 여자들에게 이번 라이즈 컬렉션 출시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감성에 알도가 추구해온 분위기가 더해져 슈즈를 보다 대중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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