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톱스타 전지현(31)이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들어갔다.
전지현은 결혼을 앞두고 쏟아지는 취재진의 문의에 이례적으로 개인 홍보팀까지 두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전지현측 관계자는 26일 "톱스타 전지현의 결혼에 대해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워낙 뜨겁다 보니 개인 홍보팀을 꾸렸다. 결혼준비를 시작으로 작품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식을 전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전지현. 스포츠서울DB.
전지현은 당초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4월 중순부터 새 영화 '도둑들'의 해외 촬영일정이 예정돼 있어 결혼식을 2개월 가량 앞당겼다.
비공개로 치러질 전지현의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패션계, 연예계 인사 등 약 600여명의 하객이 초대될 예정이다. 또한 팬들과 취재진 등이 몰릴 것에 대비해 무려 60여명의 경호팀이 배치된다.
전지현은 예식 당일 오후 3시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예비신랑 최준혁씨는 참석하지 않는다. 전지현은 시외할머니인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한복을 피로연에서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촬영을 위해 신혼여행은 반납하고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베를린' 촬영에 합류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