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는 세계 최초로 본체와 모니터 일체형 형태인 올인원 워크스테이션 ‘HP Z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HP Z1은 사용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열어 하드 드라이브,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 구성부품을 쉽게 교체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프로페셔널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 27인치 LED 디스플레이로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지원하며, 평면 정렬 스위칭 패널을 적용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 CAD,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를 위한 빠른 렌더링과 처리 성능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3D 연출, 건물 설계, 동영상 편집 등 신속한 비주얼 결과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HP의 독자적인 통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클릭 한번으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미세 조정하고 드라이버,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해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한다. 이밖에 전면 듀얼 콘형 스피커를 장착했고, 눈깜빡임까지 구분하는 HD웹캠를 통해 1대 1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온정호 HP 퍼스널시스템 그룹을 총괄부사장은 “세계 최초의 올인원 워크스테이션 Z1은 워크스테이션의 디자인, 성능, 유지보수 측면에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P Z1 워크스테이션의 출시 가격은 200만원부터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