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파문으로 중화권을 비롯 아시아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 메이커 진관희가 10세 연하 한국계 여자친구와 결별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은 12월 3일 홍콩매체 말을 빌어 진관희가 2년 넘게 사귀던 대만 한국 혼혈인 여자친구 홍원안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진관희와 진관희 여자친구 홍원안은 서로 팔로잉 돼 있던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이후 진관희는 지난 2일 자신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모두 삭제하며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관해서는 진관희가 지난 10월 7일 자신 생일날 일본으로 향했고, 여자친구 홍원안과 약속한 시간에 돌아오지 않으며 불화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원안은 그간 바람둥이 진관희에 대한 절실한 믿음을 보였지만 때문에 최근 오해가 반복되며 결국 결별에 이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후 진관희는 결별설이 보도되자 4일 자신 SNS를 통해 "이런, 감정놀음"이라는 글과 함께 고뇌에 빠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글을 본 중화권 네티즌들은 진관희 심중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 결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진관희는 지난 2008년 홍콩의 유명 여배우들과 함께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되며 큰 파문을 겪었다. 또 잦은 돌발 행동으로 중화권 '스캔들메이커'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