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韓 최고 흥행영화 '명량', 중국상영 결과는 참담 "왜?"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18일 16:42

▲ '명량' 중국판 포스터

'아바타'를 넘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중국명 鸣梁海战)이 중국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일보(北京日报)의 보도에 따르면 '명량'이 지난 12일(금)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이후 흥행수입이 1천8백만위안(2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 개봉한 장쯔이(章子怡), 송혜교 주연의 영화 '태평륜(太平轮)'의 개봉 첫날 흥행수입인 3천만위안(54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신문은 "한국영화 최초로 중국에서 영화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인 '허수이당(贺岁档,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에 개봉됐지만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흥행이 부진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신문은 '명량'의 흥행 부진 원인에 대해 "'명량'이 한편의 훌륭한 대작이긴 하지만 중국 관객들은 영화의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모른다"며 "여기에 '허수이당' 떄는 보통 가볍고 웃기는 영화를 선호하지, 무겁고 진중한 역사적 소재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화 주연을 맡은 최민식이 친히 중국을 방문해 영화를 홍보했지만 중국에서 상영된 그의 이전 작품이 많지 않아 현지 관객들의 최민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량'은 국내에서 관객 1천760만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흥행기록을 새로 세웠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13%
30대 6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13%
30대 0%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한국 사극은 대장금 빼고 중국에서 크게 공감 대를 형성 못하는거 같아. 나는 손에 땀쥐고 너무 잘 밨다는데,
근데 한족애들은 공감 못하는듯...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중인 미주가 방송 중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 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를 향해 축하인사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4 청년절은 1919년 중국 반제국주의의 5.4운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5.4 애국운동은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철저히 반대하는 애국운동이자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시작이기도 하다. 1939년 섬감녕변구 서북청년구국련합회에서는 5월 4일을 중국 청년절로 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