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쇼핑몰·호텔…영종도에 1조규모 '알리바바 타운' 조성되나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1.12일 23:54

▲ [자료사진] 알리바바 본사

[한국경제신문 ㅣ 김인완 기자] 인천시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그룹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12일 “알리바바가 작년 9월 뉴욕 증시에 상장된 뒤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최근 중국의 투자컨설팅 업체를 통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러나 “현재 알리바바의 투자 의사를 타진하는 초기 단계일 뿐”이라며 “투자 규모나 투자 방식을 논의하는 협상 단계까지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인천시와 함께 1조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약 100만㎡ 규모로 대형 쇼핑몰과 호텔 물류센터 등을 갖춘 ‘알리바바 타운’을 조성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알리바바와 접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알리바바의 투자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알리바바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물류센터 건설과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 규모가 정해지면 쇼핑몰 호텔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수 있겠지만 아직 이런 부분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글로벌 기업 중 한 곳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이 80%에 이른다. 2013년 매출 250조원, 종업원은 2만3000여명 규모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사진)은 작년 7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 동행한 데 이어 8월에 다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17%
30대 25%
40대 25%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