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맨시티' 광저우 헝다가 또다시 머니 파워를 과시하며 빅사이닝을 성사시켰다.
광저우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알란(Alan Douglas Borges de Carvalho)과 4년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라고 밝혔다.
'터미네이터'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알란은 184cm, 75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고 있으며, 화려한 드리블, 탁월한 골 감각을 바탕으로 유로파리그 무대를 휩쓸고 있다. 이번 유로파리그 예선 5경기에서만 무려 8골(2도움)을 꽂아넣으며 잘츠부르크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리그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9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를 본 아시아의 부호 광저우가 가만있을리 없었다. 광저우는 알란의 영입을 위해 11m(한화 약 140억)을 쏟아부었다.
알란의 영입으로 전 이태리 대표 FW 질라르디노, 현 브라질 대표 FW 굴라츠, 유로파리그 득점 선두 알란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공격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한빛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