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명 전임 회장(우2)과 안민수 현임 회장(좌), 김명철 고문이 인사를 올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지난 18일 저녁, 칭다오시 청양구 갤럭시웨딩홀 대연회청에서 재칭다오 해림향우회 신년맞이행사가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회원 및 산둥육군예비역고포사 류퉁푸(刘同福) 정치위원, 후샤오둥(胡晓东) 영장 등 내빈을 포함하여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림향우회는 2011년 12월에 설립, 양해명씨가 제1기 회장을 맡았다. 해림향우회는 설립 이전부터 고아원, 양로원 등 약세 군체에 대한 후원도 자주 해왔으며, 자체 운동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경제발전에 협조하는 등 유익한 일들을 많이 해왔다. 한편 지난해 5월 제2기 회장단을 출범하고 안민수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기 회장단은 출범한지 1년도 되지 않지만 협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불우이웃돕기 선행을 지속적으로 해온 동시에 7월에 해림향우회 제1회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해변가놀이를 조직했으며, 8월에는 한국인병원에서 회원 상대의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 9월 해림향우회 운동대회, 10월 청도조선족민속축제 참가 등 활동을 조직하거나 참여했다. 한편 회원 만남의 행사도 여러 차 조직하여 향우간의 단합과 교류를 돈독히 하였다.
안민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림향우회의 발전은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결과”라면서 “새로운 한해에도 향우간의 단결도모과 고향의 경제발전에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