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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기 10분, 입 속 세균 1억마리 없앤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24일 08:02

10분 동안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약 1억 마리의 입 속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균과 음식물의 집합체인 치태 1g 속에는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산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그로니겐대학 연구팀이 껌 씹기 효능에 대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껌 씹기가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큼 입 속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미 껌 씹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산을 희석시켜 구강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5명의 연구원들에게 각기 다른 시간 동안 껌을 씹도록 하고 껌 씹기 전과 후에 입 속에 남아있는 세균의 수를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했다.

그 결과 껌 씹기 만으로도 입 속 세균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한 껌 씹기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껌을 씹으면 없어졌던 세균이 다시 입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껌을 오래 씹으면 그 모양과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껌의 세균 제거 효과 역시 달라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껌 씹기는 처음 30초 동안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후부터는 세균 제거에 있어 그 효과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껌 씹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설탕껌을 씹는 것이다. 설탕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키는 것으로 충치와 입냄새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껌 씹기가 입 속 세균 제거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연구가 앞으로 껌이 입 속 특정 유해 세균을 없애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껌 씹기가 이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칫솔질이나 치실사용과는 대체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껌 씹기가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하루 10분 껌 씹기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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