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리수봉 기자= 각지의 향우회조직이 활발한 발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활력소로 부상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5일 할빈 현지 향우회조직인 '오사모(오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단 일행이 자체 회원사인 관영단조완제품제조유한회사(冠盈锻件成品制造有限公司)를 견학 방문했다.
이날 오전, 리성일회장을 비롯한 '오사모' 회장단 일행은 오상적 기업인 리근수씨가 운영하는 관영단조완제품제조유한회사를 방문해 기업의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편 향후 기업발전계획과 파트너 알선, 지원 등에 관해 진지하게 검토하면서 지난 2년간 리근수씨가 '오사모' 고문단 성원으로서 협회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한데 고마움을 표시했다.
1989년에 창립된 할빈관영단조완제품제조유한회사는 ISO9001-200품질경영시시템 인증을 획득한 할빈시 유명 제조업체로 주요제품인 합금 강철, 탄소 강철 등 원자재와 34CrNi3Mo 합금 강철 증기 터빈의 부품을 할빈발전그룹(哈电集团) 등 국영대기업과 대그룹에 90%이상 납품함과 아울러 러시아, 이란 등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