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새해에는 1000명의 장기인들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장기대회를 기획하여 기네스기록에 도전하며" "또 조선장기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중조친선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회장이 1월 23일에 있은 협회 2014총화대회에서 내건 신년의 야심찬 계획이다.
이 협회는 지난해까지 6개의 조선족중소학교에 조선장기보급기지 건립, 2014전국조선족장기대회 개최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성내에서 조선장기의 영향력을 부단히 확대했다.
올해에도 계속해 각 조선족중소학교와 손잡고 민속장기후대양성을 주력하는 한편 성내 각 지역 조선족로인협회와 함께 심양외 지역에서도 장기활동 및 시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에서는 또 지난 수년간 협회사업에 많은 힘을 보태준 료녕성한마음애심회 박성관회장과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을 비롯한 조선장기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