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태인》으로 불리며 유수의 자수성가형 기업을 일궈낸 절강상인들이 신규 투자처로 두만강 하구의 로씨야, 조선 접경 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훈춘에 《제2의 이우》를 만들어갈것이라고 한국의 《연합뉴스》등 언론에 보도되였다.
로씨야 연해주, 조선 라선특구와 린접한 훈춘시에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민간자본이 투자한 초대형 국경무역단지가 문을 열 예정이며 3단계로 건설될 이 단지는 총 63만평방키로메터의 부지에 건축면적이 68만평방키로메터의 판매·업무·숙박·주거·음식업 관련 시설을 지어 중국, 로씨야, 조선, 한국 등지의 바이어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라면서 8월에 1단계로 5억원의 투자로 현재 건설 중인 14만2000평방메터 규모의 시설이 우선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도는 훈춘의 개방정세에 전망성을 내다보면서 이 단지가 《〈제2의 이우〉를 만들겠다는 구호아래 이미 1000개가 넘는 절강성 이우, 해녕, 영강 등지의 중소기업들과 매장 분양·임대계약을 마쳤으며 정식 오픈에 맞춰 2000여개에 달하는 점포가 모두 입점할것으로 예상했다.》는 연변 현지 언론의 말을 인용했다.
한편 이곳에 입점을 결정한 상인 대다수는 절강 이우상인들이라면서《이우시는 유엔, 세계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잡화류 도매시장으로, 세계 생필품의 30%를 공급하고있으며 중국에서 수출되는 잡화류의 70%를 류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절강 상인들이 두만강 하구의 훈춘을 주목한것은 로씨야, 조선과 륙로로 이어지고 륙·해 복합운송을 통해 한국, 일본과도 연결될수 있는 지리적 우세가 주요인으로 꼽힌다고 했다.
또 세계적인 잡화류 도매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우시의 경험을 살리면 훈춘을 거점으로 조선, 한국, 일본과의 교역이 급증할 잠재력도 충분하다는게 저장 상인들의판단이다라고 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