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해 해외로 나간 중국인과 중국 기업이 급증하면서 출국자 수가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기업 2만 여 개가 세계 200개 국가로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황핑 중국외교부 관계자는 "영사보호 및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왕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해외에 진출한 중국 기업의 안전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제주도를 찾은 중국관광객들/자료사진



　　지난해 중국은 영사보호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마련해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보장 및 서비스 개선에 힘썼다.

　　지난해 중국은 24개국과 무비자 혹은 비자절차 간소화 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중국은 지금까지 93개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고 39개국과는 비자절차 간소화 협정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중대 안건 100건을 포함해 5만 여 건의 영사보호 안건을 해결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외교부 글로벌 영사보호 및 서비스 비상호출센터’ 핫라인을 가동해 전 세계 중국인들에게 24시간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전자영사서비스’를 시행하며 전자여권 접수관리 시스템을 개통해 파리, 홍콩, 뉴욕에는 증명서발급 센터를 설치하고 웨이신 ‘영사직통차’를 개통했다.이와 함께 온라인 ‘중국영사서비스망’도 구축했다.

중국, 지난해 1억명 해외나들이 지난해 해외로 나간 중국인과 중국 기업이 급증하면서 출국자 수가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기업 2만 여 개가 세계 200개 국가로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