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홍남 특약기자=지난 3월 3일,오상시민족종교사무국,시문체방송국에서 공동조직하고 시조선민족촉진회,조선족문화관에서 주최한 제30회오상시조선족정월대보름맞이윷놀이행사가 오상시 명오국제회관에서 진행됐다.
시인대 림병룡부주임을 비롯한 민족종교사무국 시문체국등 부문의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표했다.림병룡부주임은 “윷놀이는 우리민족의 전통민속활동으로서 우리시에서 이미 30년이란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 있다.윷놀이행사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응집력을 가강하고 우수한 우리민족문화를(흑룡강신문=하얼빈) 계승발양하며 우리민족사회가 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민락조선족향정부,조선족중소학교등 단위의 해당 지도자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근400명조선족군중들에게 새해축사를 한후 함께 윷놀이를 즐기였다.울긋불긋 민족차림을 한 조선족군중들은 한데 어울려 웃고 환호하며 환락의 장을 펼치였다.오곡밥,귀밝이술,들나물무침등으로 권커니작커니 즐거운 “백가밥”을 나눈 군중들은 오락만회를 시작했다. 오상진로년협회의 무용 아리랑목동,산하진로인협회의 장고춤,,조선족중학교로인협회의 무용조합등 종목은 군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KBS심양편동포노래자랑에 참가해 수상,할빈시여름음악회好歌大家唱에 참가해 일등상을 받았던 강세영,김춘희씨의 노래는 끊임없는 재청을 받으며 오락만회를 화끈 달구어놓았다.
오상시에서는 1984년부터 정월대보름맞이윷놀이를 조선족대중문화행사의 하나로 삼고 해마다 조직해 올해까지 이미 30회째이다. 민족촉진회 박상로부회장은 “윷놀이는 초기에 장소마련난,자금난으로 개인집을 빌려서 참여자들이 모금하여 조직하던데로부터 후에는 조선족간부들이 물심후원하면서 지금까지 견지해왔다.현재 윷놀이행사는 이미 조선족사회의 민속활동의 브랜드로 시위시정부의 적극지지를 받고있다.향후 더 잘 조직되여갈것이라고 표했다.”
2004년에 조선족문화관 김선향관장이 오상시윷놀이 제5대계승인으로 할빈시문화신문출판국으로부터 “할빈시제3기비물질문화유산항목 윷놀이 대표계승인”칭호를 수여,2014년에 오상시윷놀이가 성급비물질문화유산항목으로 선정되면서 조선족윷놀이행사는 브랜드로 부상했다.
올해는 민족종교사무국의 대폭자금지지로 참여자마다 푸짐한 기념품까지 안아가 군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며3.8절즈음으로 조선족중소학교,민락조선족향,오상시산하 여러로년협회들에서도 윷놀이,유희,오락만회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명절을 경축할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