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한인상공회가 1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선전한국영사출장소를 유치하기 위해 최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지 교민들은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선전에는 약 3만 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인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총영사관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선전은 아직도 한인들의 업무를 처리해줄 영사관이 없다."며 "재중선전한인들은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광저우에 있는 영사관까지 가야한다. 선전에서 광저우 영사관까지 가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오는 시간과 업무처리 시간, 대기시간까지 모두 따져보면 거의 하루가 걸린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선전한인상공회 관계자는 "지금은 선전 한인의 수가 광저우보다 더 많아지는 추세이며, 선전 GDP 성장률이 8%에 도달,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많은 선전한인들이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 전하며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고 한국선전영사관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했다. [상하이두레마을 청소년기자단 선전 오스한 국제학교 9학년 조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