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 가자지구의 한 군 훈련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프랑스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이야드 알보줌 내무장관은 이날 《베이트 라히야에 위치한 저항군 기지내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일어난 가자 북부지역이 팔레스티나 하마스가 사실상 장악하고있는 곳이며 폭발장소는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에제딘 알카삼 려단의 훈련소라고 말했다.
정확한 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가자지구 보건부 아슈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날 폭발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50명 이상이 다쳤으며 이중 5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린근 알아우다병원의 의사 바케르 아부 사피아는 폭발후 30명의 환자가 이송돼왔으며 이 중 대다수가 녀성과 어린이라고 말했다.
알아우다병원은 현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폭발환자 치료에 집중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