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동료 황샤오밍(황효명)과 안젤라 베이비의 결혼을 축하하며 자신의 연인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해 화제다.
판빙빙은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모 게임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현장에서 판빙빙은 27일 결혼 소식을 알린 황샤오밍(황효명)과 안젤라 베이비를 축하했다. 판빙빙은 "이후 모든 생활, 일에 두려울 게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계속 나아가면 되기 때문이다"며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을 축복했다.
한편 중국 CFP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 날 "황샤오밍이 결혼하는 날 남자 친구를 공개하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황샤오밍과 안젤라 베이비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 판빙빙이 열애설 상대인 리천과의 관계를 공식화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판빙빙은 리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계속 쏟아지자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말을 아끼며 "내게 행운이 있다면 그(미래의 남편)를 얻을 것이고, 그에게도 세계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지난 해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리천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판빙빙의 고향에 함께 방문하는가 하면 서로의 이니셜로 된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리천이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중국판 '런닝맨'에 판빙빙이 게스트로 출연해 핑크빛 무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