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칭다오대학교 개교 106년을 기념으로 ‘제1회 전국 대학원생 한국어논문경시대회’가 지난 5월 23일 칭다오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가 주최, 한국 국제교류재단에서 후원했으며 중국 외연사(外研社)와 한국 역락출판사가 협찬했다.
경시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베이징대학교, 난징대학교, 산둥대학교, 베이징대외경제무역대학교, 칭다오대학교, 칭다오해양대학교 등 13개 대학교에서 온 19명 우수한 대학원생이며 ‘한국학’ 학술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학자들을 초청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 2등, 3등 각 2명씩, 그리고 우수상 여러 명을 선정했다.
칭다오대학 한국어학과 이명학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국 국내 한국어학과 대학원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학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해외 ‘한국학’ 진흥 및 한국 문화 홍보에 있어 깊은 의미가 있을뿐만 아니라 특히 중한 FTA 체결과 인문교류 확대의 시대 배경 아래 한중 양국간의 학술적, 문화적 교류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