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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침몰 여객선 추가 생존자 없어…선박 전체 인양 시작"

[기타] | 발행시간: 2015.06.05일 07:23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건을 추모하는 촛불이 놓여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양쯔강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72시간을 넘기면서 당국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섰다.

쉬광청 중국 교통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밤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진행한 생존자 수색 결과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생존자가 없다고 판단 인양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국은 이날 밤 8시(한국시간 9시)부터 선박 전체 인양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오후 6시부터는 침몰 선박 주위에 있던 다른 선박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인양 작업은 침몰 여객선인 '둥팡즈싱' 전체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가장 단시간 내에 실종자를 찾고 최대한으로 사망자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교통부는 "선체 인양 작업은 인양 작업에 투입되는 장비는 당국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범위 내에서 잠수, 인양, 구조 및 선박 전문가 등을 초빙해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선체 인양 작업이 진행되는 동시에 당국은 실종자 수색 범위를 사고 발생 지역에서 220km 범위로 설정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CCTV는 5일 오전 2시까지 총 8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ejjung@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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