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6월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구이저우(贵州) 쭌이(遵义)를 시찰했다. 이는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시진핑 총서기의 첫 구이저우 시찰이다.
시진핑 주석은 훙쥔산(红军山)열사릉원을 찾아 홍군열사기념비에 헌화했다.
1935년 1월 개최된 쭌이회의(遵义会议)는 중국공산당 역사상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16일 오후 시진핑 주석은 쭌이회의 개최지를 참관했다.
시진핑 주석은 쭌이회의진열관을 둘러보았다. 쭌이회의진열관은 전국 홍색관광 2기공정 계획의 중점 프로젝트로서 2013년부터 확대 건설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15일 쭌이회의 소집 80주년을 맞으며 대외 개방했다. 건축면적은 약 2만평방미터에 달하고 전시 홀 면적은 7천평방미터에 달한다. 이 진열관은 홍군 창정(长征)문화를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쭌이현(遵义县) 펑샹진(枫香镇) 화마오촌(花茂村)을 찾았다. 화마오촌은 최근년 빈곤부축 정책의 혜택을 받아 큰 발전을 가져왔다. 2014년 마을 주민들의 일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1만948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전면 초요사회 97.62%를 실현했다.
시진핑 주석은 펑샹진(枫香镇) 현대화 고효율 농업원구를 둘러보았다. 이 농업원구는 현지 정부가 2014년
산둥성(山东省) 서우광시(寿光市) 지우펑(九丰)그룹회사의 투자를 유치해 건설한 것으로 그 규모가 15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이 농업원구는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만여 가구를 이끌어 나갈 목표를 세웠다.
시진핑 주석은 화마오촌에서 어린이들의 등교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시진핑 주석은 어린이들의 등교길 거리가 1km미만이고 10분정도 걸으면 집에 도착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었다.
시진핑 주석은 또 마을주변을 둘러보았다.
최근년 화마오촌은 산지 현대 고효율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 관광 일체화 발전을 추진해 마을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시진핑 주석은 마을주민들과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