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나는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퇴직한 금년에 85세에 나는 로교원입니다. 2014년 10월에 병으로 입원했다가 출원했는데 서안에 있는 딸이 와서 병이 나으면 어디로 가겠는가고 물었습니다. 나는 자식들이 일에 바삐 보내고있으니 선뜻 명성조선족경로원에 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명승조선족경로원에 와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우리민족의 특색을 살려 새로 지은 경로원은 우아하고 널직하고 깨끗했으며 식당,오락실,목욕탕,세탁소 등이 구전히 갖추어져있는가하면 작은 위생소도 갖추어져 있고 겨울엔 난방설비가 잘 되여있어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이 경로원의 서비스 또한 일류에 속합니다.관리인원외에도 10명가량의 복무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하루 두번 청소를 하고 빨래도 때때로 해주며 로인들을 제집식구처럼 대해줍니다.
식당에서는 매일 다양하고 맛갈스럽게 음식을 해서 로인들을 대접해주고 로인들이 병이 생기면 위생소에서 치료해주고 있으며 로인들이 사망하면 경로원에서 책임지고 후사를 다 처리해주군 합니다.
명성경로원이 잘 한다는 소문을 듣고 녕안은 물론 목단강,연변 지어는 상해에서도 로인들이 찾아오는데 현재 경로원에서 생활하는 로인은 무려 90여명에 달합니다.
명승조선족경로원은 참으로 우리 로인들의 만년의 보금자리입니다.저는 이 경로원에 온지 이미 6개월이 되였는데 앞으로도 쭉 이 경로원에서 생활하면서 만년을 행복하게 보내고저 합니다.
/녕안시 명성조선족경로원 리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