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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창, 연변땅에 뿌리 내리고 꽃 피웠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6.26일 13:45

대상부의 시조창, 각시조 《봉황대상》의 한 장면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후원한 7.1맞이 중국조선족시조창표연대회가 26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이날 시조창표연대회에서는 연길시조선족시조협회 회원들이 출연한 시조창의 평시조, 각시조, 우조질음, 엮음질음, 녀창질음, 남창질음, 온질음, 사설시조 등 다양한 창법들이 선보였다. 이와함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음악인 시조창이 연변땅에 든든히 뿌리내리고 활짝 꽃피우고있음도 세상에 자랑했다.

료해에 따르면 시조창의 중국인입은 지난세기 1940년대 신옥화선생으로부터이다. 후에 연변예술학교 정준갑선생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시조창교재를 집필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기간 시조창은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지난 2010년도에 한석윤, 홍성빈선생과 같은 지성인들의 노력에 의해 연길시조선족시조창협회가 설립되면서 오래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시조창이 다시 빛을 보게 되였다.



합창 평시조 《진달래》를 부르고있는 시조협회 회원들

연길시조선족시조창협회는 설립된 5년래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인 시조창이 연변땅에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우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연길시조선족시조창협회에서는 한국시조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한국에서 명창들을 모셔다 체계적으로 음악연수를 받고있으며 또 해마다 시조창인들을 한국에 파견하여 국제성적인 시조경창대회에 참가하고있다. 연변내의 소학교, 대학교, 가두, 농촌향진들에 내려가 시조창을 보급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도 견지하여 시조창인들을 배양하고 시조창을 사회화, 대중화하는데도 앞장서고있다.

연길시조선족시조협회 홍성빈회장에 따르면 이 협회는 중국중화음송학회로부터 시조창을 영구보존하는 주요단위로 선정되였으며 주급 무형문화재 보호단위로로 등록되였다.



연변주문화국 심수옥 국장

연변주문화국 심수옥국장은 지난 5년간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인 시조창의 적극적인 계승과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한 연길시조선족시조창협회의 로고를 높이 평가했다. 심수옥국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은 우리 민족 스스로 지키고 발전시키며 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 우리민족 문화사업에 대한 전 사회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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