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을 10대 시절에 겪고, 3세기에 걸쳐 장수한 뉴욕의 할머니가 116번째 생일을 맞아 화제다.
프랑스 통신사 AFP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살고있는 수재너 무세트 존스할머니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존스할머니는 6일 116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연후 7일, 브루클린 공공주거지역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함께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존스 할머니의 인생은 19세기에 시작돼 3세기에 걸쳐 지속되고있다. 존스할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앨라배마 지역에서 태여났다. 그는 대학에 가고자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뉴욕으로 이주해 청소부와 보모로 일했다.
존스할머니는 2005년 106번째 생일에 "나는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이 나를 둘러싸게 한다. 그게 내 장수 비결"이라고 밝힌바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산 사람은 프랑스의 잔느 깔망(Jeanne Calment)으로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