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중국조선족추석민속절 행사장 전경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연길시관광국과 연길시문체국에서 주최하는 《2010 중국조선족추석민속절》활동이 《연변의 가을》2010조선족민속문화관광절 일환으로 9월 22일 오후 2시에 씨름과 널뛰기 등 조선족전통체육표현과 조선족전통무용표현을 서막으로 펼쳐졌다.
힘과 기교의 겨룸, 조선족씨름은 항상 손에 땀을 쥔다.
조선족씨름경기 한 장면.
추석은 조선족의 가장 중요한 전통민속명절로서 이미 국무원에서 세번째로 비준하게 되는 국가급무형문화유산대상 목록에도 올랐다.
행사참가단위와 구경군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광장은 그야말로 명절의 분위기였다. 저녁 6시의 축제 개막식을 앞두고 오후 두시부터 5시까지 씨름과 널뛰기표현을 비롯한 조선족전통무용포현이 진행된다. 신흥가두의 가야금 표현, 공원가두의 탈춤표현, 하남가두 상모춤 표현, 건공가두 민속무용표현, 북산가두 퉁소표현, 조양가두 양걸표현 등 다양한 전통문화표현들이 관객들의 발목을 잡고 황홀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오후 3시, 여러 가두의 집단무용 《강강수월래》 련습이 한창이다.
곡예를 방불케하는 상모춤
전통음식표현
오후 3시, 중앙무대 앞에서는 표현련습이 한창이다.
널뛰기표현장면.
날아라 씽씽, 제비같이 날아라!
개막식에 이어 축제활동은 추석의 둥근달구경과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가무표현, 우등불야회가 펼쳐졌는데 1000명 전통비빔밥 만들기, 맥주마시기, 그리고 군중성적인 흥겨운 《강강수월래》 춤사위로 추석민속축제가 고조에 이르렀다.
연길시관광국 박광춘국장은 이번의 《2010 중국조선족추석민속절》을 가지게 되는 목적은 바로 중국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계승발양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농후한 민족문화분위기를 형성함과 동시에 연길시의 관광축제활동을 풍부히 하여 중국조선족 민속축제브랜드를 창출하기에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성걸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