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내 영화 '블라인드'의 중국판인 '나는 증인이다'(我是證人)의 포스터가 정식으로 공개돼 현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영화 '나는 증인이다' 측은 19일 공식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나는 증인이다'의 두 주인공인 양미와 루한 두 주인공이 전면에 나선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양미와 루한의 얼굴 정면과 옆모습이 각각 등장,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양미는 슬픔을 가진 차분한 분위기의 시각장애인으로, 루한은 자유분방한 청년으로 분해 중국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나는 증인이다'는 실종 사건과 뺑소니 사건을 둘러싼 경찰대생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와 두 눈으로 사건을 목격한 기섭(유승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블라인드'의 중국판으로, 원작의 메가폰을 잡았던 안상훈 감독이 중국판도 연출을 맡았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3억 8천 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 받은 소식으로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은 작품.
중국 리메이크판에서는 중국 톱 여배우 양미와 엑소 출신 루한이 각각 김하늘과 유승호가 연기한 역할을 맡아 5월 크랭크업 했다.
출처:TV리포트